우리가 알고 있는 과속카메라 단속기준은 공식적인 기관의 아무런 발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잘못된 정보들이 인터넷을 떠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들이 완전히 잘못된 정보는 아닐 수도 있는데,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상세하게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속단속 종류
과속카메라는 흔히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고정식 과속카메라
- 구간단속 과속카메라
- 이동식 과속카메라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는 땅속에 통과지점을 인식하는 센서를 설치해 첫 번째 센서와 두 번째 센서를 통과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과속 여부를 확인합니다.
달려있는 카메라가 과속을 판단하는 게 아니라 센서를 통과한 차량의 과속 상태를 기록하고 번호판을 찍는 역할입니다. 이걸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시더라고요.
구간 과속단속카메라
구간단속은 주행한 구간의 평균속도와 시작과 종료 시점의 속도 등 가장 빠른 속도를 기준으로 단속대상이 되기 때문에 구간은 천천히 달렸지만 시작 구간과 종료되는 구간에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허용범위를 넘겨버리면 이 또한 과속이 됩니다.
예) 시작부터 150km/h로 마구 과속하다가 끝날 때쯤로 줄여서 평균속도만 맞춰도 단속이 된다는 것.
이동식 과속카메라
주로 고속도로나 국도 같은 곳에서 자주 보이는 박스 형태의 카메라로 경찰관이 내부에서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단속하는 경우가 있고 무인 설치된 카메라가 촬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 카메라나 과속단속장치가 없이 빈상자만 있는 경우도 있는데, 굳이 불필요한 과속을 하면서 안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최근에 안전속도 5030 제도의 실시로 인해 단속 관련 규제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 제정 이후엔 항상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