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 지역의 저렴한 아파트에 실거주를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실제 생활까지 모든 걸 진짜 리얼하게 풀어볼게요. 솔직히 이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주제잖아요?? “저렴한데 살기 괜찮을까??” 하는 그 끝없는 의문… 저도 그랬거든요. 부동산 어플만 거의 4개를 깔고 시세 추적하면서 몇 달은 스트레스 받았어요ㅠㅠ 그러다 선택한 건 비인기 지역의 저렴한 구축 아파트, 일단 가격은 너무 맘에 들었지만 솔직히 걱정도 되게 많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입주까지 감행하게 된 실거주 후기를 디테일하게 풀어볼게요.
내가 왜 비인기 지역 아파트를 선택했냐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금 사정이 젤 컸어요. 신축 아파트? 꿈도 못 꿔요. 전세금 2억이면 요즘 서울에선 방 1개짜리 빌라도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비인기 지역 구축 아파트를 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마음 한켠으로 ‘여기 진짜 살아도 되나??’ 싶었지만, 전세 1억 중반에 20평대 아파트가 나오는 거 보고 바로 눈이 돌아갔죠 ㅋㅋㅋㅋㅋ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처음 매물 보러 갔을 때는 주변 분위기나 교통편도 좀 꺼려졌거든요?? 근데 내부 상태는 의외로 괜찮은 거예요. 관리만 좀 들어가면 충분히 거주 가능한 수준?? 그래서 고민 끝에 바로 계약했어요.
서울 외곽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한 이유
지하철역에서 도보로는 15분 걸렸고, 버스는 바로 앞에 있어요. 물론 중심가에 비하면 불편한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회사 출퇴근만 편하면 됐거든요. 저는 재택근무가 많고, 주중에는 거의 집에만 있다보니 입지보단 쾌적함+가성비가 중요했어요.
무리하게 대출 끼고 중심지 들어가는 것보다, 내 자금에 맞게,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공간을 택하는 게 정신건강에 더 낫더라구요 ㅠㅠ
입주하고 나서 느낀 솔직한 장단점
장점부터 말해볼게요
여기 이부분이 젤 중요하니까 진짜 집중 딱해서 보세요. 비인기 지역이라도, 관리 잘 된 구축 아파트는 진짜 숨은 보물이에요!!
- 층간소음 적음: 요즘 신축보다 오히려 이웃 간 소리가 덜 나요. 구조가 튼튼해서 그런가??
- 주차 여유: 진짜 널널함 그 자체… 밤 12시에 들어와도 주차 스트레스 없음ㅋㅋ
- 동네 조용함: 심지어 공원도 근처에 있어서 산책하기 좋아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한텐 완전 꿀
- 월세/관리비 저렴: 관리비가 평균 6만원대?? 진짜 개이득ㅋㅋㅋ
- 거주민들 연령대 높음: 시끄러운 젊은 세대 없고, 전반적으로 다들 조용조용 살아서 더 좋아요
진짜 이거대로 안하면 그냥 개손해보는겁니다. 집값만 따질 게 아니고, 사는 동안 내가 얼마나 편한지가 젤 중요한 포인트더라구요.
단점도 숨김없이 말해볼게요
아무리 싸도 싼 이유가 있겠죠??
- 학군은 기대하면 안 됨: 애 키우는 가정이라면 솔직히 추천은 안 해요ㅠㅠ
- 상권이 없음: 배달도 좀 느리고, 큰 마트 가려면 차 필요해요
- 노후시설: 내부 인테리어는 손 많이 봐야 돼요. 전 입주 전에 화장실이랑 싱크대 다 교체했거든요. 그래서 초기비용 좀 들었어요
- 교통: 서울 중심지로 출퇴근해야 하는 사람은 솔직히 피곤할 수 있어요. 저는 재택이라 괜찮았지만, 매일 출근한다면 ㄹㅇ 빡셀듯ㄷㄷㄷ
실거주 기간과 경험
제가 이 아파트에 입주한 건 2023년 2월이고, 지금까지 딱 2년째 살고 있어요. 초반에는 공사 스트레스도 있고 불편한 점도 많았는데, 지금은 꽤 정들었어요 ㅎㅎ
처음엔 가스레인지도 오래돼서 불 안 붙고;; 화장실 곰팡이도 장난 아니었는데;;
리모델링 살짝만 해주니까 완전 새집 됐어요ㅋㅋ 인테리어도 소소하게 제가 직접 했거든요. 조명 교체하고 벽지 바꿔주고 나니까 분위기 완전 달라짐!!
그리고 진짜 놀랐던 건 여름에 집이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는 거ㅋㅋㅋ 관리비 절감 짱짱!!
이사 오고 나서
친구 한 명이 놀러 왔는데, 입구 보고는 솔직히 “여기야..?” 이랬거든요 ㅋㅋㅋㅋㅋ 근데 내부 보고는 완전 반전이라고 했어요. “헐 안에 진짜 괜찮다??” 이러면서 사진 찍어가더라구요.
정작 본인은 전세 2억 넘게 주고 원룸살고 있다며 부러워했어요ㅎㅎ
가격 생각하면 제 선택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비슷한 조건 아파트 추천 리스트
아파트명 | 지역 | 전세가 | 특징 |
---|---|---|---|
금호한신 | 성남 금호동 | 1.4억 | 학군은 별로지만 교통 괜찮음 |
산본 우남 | 군포 산본 | 1.6억 | 상권 가까워서 생활 편리 |
일산 주공 | 고양 일산 | 1.5억 | 공원 많고 쾌적한 분위기 |
중계그린빌 | 노원 중계 | 1.7억 | 구축이지만 관리 잘됨 |
이 중에서 산본 우남 아파트는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살짝 인기 있는 동네긴 한데 전세가 대비 만족도가 진짜 높거든요. 역세권 + 주변에 대형마트, 병원, 학원 밀집지역이라 생활편의성 짱이에요.
핵심장점 요약 정리
- 가성비 최고: 같은 예산으로 더 넓은 평수, 더 조용한 생활 가능
- 관리비 절감: 오래됐어도 구조적으로 단열 잘돼서 유지비 저렴함
- 인테리어 여유: 초기비용 일부 들이더라도 전체 집값이 낮아서 부담이 적음
- 주변 눈치 없음: 신축처럼 집들이 부담도 없고, 자유롭게 살기 좋아요
혹시 고민 중이라면?
지금 이 글 보면서도 “아 진짜 괜찮을까??” 망설이고 있는 분들 있죠??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조건만 맞으면 실거주용으론 진짜 개이득이에요. 단, 무조건 싼 가격만 보고 결정하지 말고, 실제 구조나 관리 상태는 꼭 체크해야 해요. 현장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배수 상태나 벽 눌러보는 거 진짜 중요하거든요??
“헐 이런 데 살아도 되나??” 했던 제 과거의 나에게, 이젠 말해주고 싶어요.
“야 너 진짜 잘했다. 신의 한 수였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