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주택 매입 후 실거주까지 경험한 사람으로서, 진짜 찐 현실 후기를 정리해볼게요. 이건 솔직히 단순히 “사는 집” 이상의 의미가 있거든요?? 특히 부동산 투자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가구는 말 그대로 거주+임대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구조라서 요즘엔 은근히 눈여겨보는 사람들이 많아요ㅎㅎ
하지만..! 저도 직접 사보기 전에는 막연한 기대와 엄청난 현실 사이에서 오락가락 했어요. 그래서 여기선 실제 매입하고 직접 살아본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구주택의 진짜 장단점을 낱낱이 알려드릴게요.
다가구주택 매입 고민 중이신 분들, 혹시 “사는 데 진짜 괜찮을까??”, “소음이나 관리 스트레스 심한 거 아냐??” 이런 의문 있으셨다면, 지금부터 제가 해드릴 이야기에 귀쫑긋 해주세요ㅎㅎ
왜 다가구주택을 매입했는지부터 알려드릴게요
제가 다가구를 알아본 이유는 명확했어요. 사는 집을 마련하면서 동시에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었던 거죠.
보통 아파트는 거주만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다가구는 한 건물에 여러 세대가 살 수 있어서, 일부는 세 놓고 일부는 제가 살 수 있으니까 수익도 생기고 거주도 되는 구조라 매력적이었어요.
사실 처음엔 반지하나 다세대 빌라 보면서도 고민했는데, 수익성 면에선 단독 다가구가 압도적으로 좋았어요. 특히 3층 구조로 된 건물에 1층은 세놓고, 2~3층은 제가 사는 구조를 노렸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매입했어요ㅎㅎ
입지는 좀 외곽이지만 가격이 착했어요
서울은 감당이 안돼서 수도권 외곽 지역으로 눈을 돌렸어요. 신축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오르면서 구축 다가구로 시선이 옮겨진 것도 있구요.
제가 산 다가구는 경기도 광명쪽인데, 3층 건물이고 각 층이 15평 정도 되는 구조였어요. 대출 좀 끼고 매입했는데, 임대수익으로 대출 이자 상당부분 커버 가능해서 부담도 덜했고요.
다가구 실거주 장점
임대수익으로 생활비 커버 가능
여기 이부분은 진짜 찐으로 집중해서 봐야 돼요.
제가 매입한 다가구는 1층에 2세대, 2층 제가 실거주, 3층에 또 1세대가 있는 구조였는데, 월세 수익만 한 달에 130~140정도 돼요.
그걸로 대출 이자+관리비+공과금 전부 충당되거든요??
결국 전세나 월세 살 때는 고정지출이던 항목이, 오히려 거꾸로 수입이 된다는 점에서 완전 혁명급이에요 ㄹㅇㅋㅋ
이런 거 보면 “아 내가 진짜 똑똑한 선택했구나” 싶더라구요ㅎㅎ
층간소음 스트레스 거의 없음
다세대나 아파트 살 땐 진짜 윗집 발망치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제가 주인이고, 윗집도 없고, 심지어 구조상 계단실로 분리된 형태라서 이웃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요ㅋㅋ
게다가 제가 관리하는 건물이다보니까, 임차인들도 괜히 시끄럽게 굴거나 예의 없는 행동 안 해요. 서로 조심하면서 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생활자체가 편안하고 안정감 있어요ㅎㅎ
구조 변경 자유도
여기서 또 개쩌는 포인트가 뭐냐면요, 다가구는 제가 건물주다 보니까 내 마음대로 벽 허물고, 붙박이 설치하고, 바닥 재시공 하고 전기공사 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ㅋㅋㅋㅋㅋ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 말해야 하고, 이웃 눈치도 봐야 하는데, 여긴 내 공간 내가 쓸 수 있는 자유도가 200% 이상임ㅋㅋ
전 진짜 벽지 싹다 뜯고 무광 벽타일 붙였거든요?? 이건 진짜 해보신 분만 알아요… 인테리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가구 실거주 단점
관리의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이건 진짜 사람마다 호불호 나뉘는 부분이에요.
건물에 문제 생기면 다 내가 처리해야 돼요. 하수도 막힘, 보일러 고장, 입주자 민원 등등이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터져요.
처음엔 짜증났는데, 하다 보니까 업자 번호 저장해서 바로 액션 취합니다 모드로 전환ㅋㅋㅋㅋ
그래도 가끔 야심한 밤에 윗세대 누수 터지면 아.. 조졌다 싶어요 ㅠㅠ
건물 노후화와 수리비 부담
제 건물은 준공 25년이라 외관은 아직 괜찮지만, 배관 교체나 방수 같은 공사는 차곡차곡 미뤄둘 수 없더라구요.
작년 여름에 옥상 방수 한 번 했는데 500 나갔어요… 진짜 갑자기 돈 빠져나가면 멘탈 깨짐ㅠㅠ
그리고 구옥이다보니 겨울에 결로도 조금 생기고, 단열도 신축보다 살짝 부족해요. 그래서 셀프 단열재도 붙이고, 블라인드도 단열 기능 있는 걸로 갈았어요ㅎㅎ
임차인과의 거리 조절이 어려움
이게 은근히 힘든 포인트예요ㅋㅋㅋ 너무 가깝게 지내면 사소한 부탁들이 늘어나고, 너무 멀면 건물 주인인데 불친절하다는 인상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전 적당히 친절하지만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네~ 확인해볼게요~” 하고, 가능한 빨리 조치하면서도 선은 딱 지키는 느낌으로??
가족들은 처음엔 “건물을 왜 사??” 했어요 ㅋㅋㅋㅋㅋ 완전 똘똘한 한 채 성애자였거든요;;
근데 제가 한 달에 나가는 돈 거의 없고, 계속 수익 나는 구조라는 거 알게 된 후엔 “어?? 잘 샀네??” 이런 반응ㅋㅋ
친구 중 한 명은 저희 집 놀러왔다가, “야 진짜 건물주 맞네 ㅋㅋ” 하면서 놀라고 감탄함 ㅋㅋㅋㅋㅋ
내부도 깔끔하게 리모델링 해서, 다가구 느낌 거의 안 나게 꾸몄거든요 ㅎㅎ
부동산 비교
유형 | 실거주 만족도 | 임대수익 가능 | 관리난이도 | 자산가치 |
---|---|---|---|---|
아파트 | 높음 | 없음 | 낮음 | 안정적 |
오피스텔 | 보통 | 낮음 | 낮음 | 중간 |
다세대 | 중간 | 낮음 | 중간 | 다소 불안정 |
다가구주택 | 높음 | 높음 | 높음 | 성장 가능성 있음 |
이 중에서 다가구주택은 불편한 관리를 감수하면, 수익+자율성+확장성을 모두 누릴 수 있어서 진짜 매력적이에요.
실거주로서 다가구 핵심장점 요약
- 임대수익이 생활비를 커버해줌
- 내 공간 구조 변경 자유도 높음
- 층간소음 및 프라이버시 우수
-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
- 대출 이자 일부 회수 가능
만약 지금 다가구 실거주를 고민 중이라면??
진짜 고민될 거예요ㅠㅠ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주거와 투자 동시에 원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확신해요.
단! 이거대로 안하면 그냥 개손해보는겁니다 →
- 관리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면 안돼요
- 건물 구조, 임대 가능성, 하자 이력 등 꼼꼼히 확인해야 돼요
- 입주 전 리모델링이나 보수공사 예산 확보는 필수예요
혹시 지금 건물 알아보고 있는 분 계세요?? 궁금한 거 있음 언제든지 물어봐요.
진짜 실거주하면서 느낀 건, 이 선택은 ‘사는 집’ 이상의 가치를 준다는 거였거든요.